모든 나라에 도덕과 윤리 및 법에 어긋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권력, 돈, 지위, 완력을 이용한 성폭력, 갑질, 차별 등이 발생하고 있지요.

그런데 경제력이 상승하여 선진국이 되면 이런 사건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이 힘을 합쳐 이런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즉 대다수가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후진국일 때는 지극히 당연하였던 성폭력, 갑질, 차별 등이 경제가 성장하여 대다수가 나름대로 부유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선진국에 들어가게 되면 국민 하나하나의 자유, 권리가 인정받게 되는 다시 말하면 민주화가 진행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민주항쟁들 역시 이런 과정을 밟아 온 것이지요.

419때는 성공하여 독재자 이승만을 하야시키고 망명하게 만들었지만 본격적인 민주화로는 이어질 수 없는 사회 분위기였지만 개발 독재를 추진한 박정희에 의하여 경제력이 급상승하게 되자 사회 분위기가 바뀌게 되었지요.

비록 518 민주항쟁은 실패로 끝나고 암흑시대가 다시 돌아왔지만 그렇게 오래 지속될 수는 없었지요.

610 민주화 운동으로 정상적이고 당연한 대통령 직선제로 돌아왔으며

곧 이어 과거 청산이 이루어졌고 패자들의 반란이 시작되어 그동안 집권하고 있던 금수저 세력 대신 흙수저들의 정권이 10년간 계속되었지만 자체적인 모순과 복귀를 노린 금수저들의 거센 저항으로 9년간 과거로 회귀하였지요.

그동안에 환경 파괴, 생태계 파괴의 대명사인 사대강 사업이 진행되었고 본인들의 권익을 보장받기 위하여 블랙리스트 작성을 통한 차별이 이루어졌고 더 만족을 얻기 위하여 집요하게 역사 왜곡을 시도하였지요.

그러나 국민들은 더 이상 개돼지가 아니었습니다.

때마침 일어난 세월호 사건과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과거 회귀적인 정권은 분노한 국민들의 촛불 시위로 무너지고 박근혜는 탄핵된 후 구속되었고 사대강 사업의 입안 추진자 이명박 역시 구속되었지요.

촛불 시위로 우리나라가 완전히 변화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자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한 금수저들이 본인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하여 성조기와 이스라엘 기를 흔드는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였고 일부 젊은 금수저들은 ‘한국대학생 포럼’을 결성하여 대다수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잠재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 어르신 소위 말하는 수구골통 꼰댈 역시 여러 토론장에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본인들의 망상에서 나온 글을 올려 과거로 돌아가자고 선동하고 있으며 적폐 본산 중 하나인 바리세인들 역시 그동안 재미를 보았던 교회 재정 비공개, 막대한 전별금 요구, 합리적인 과세 거부 및 부의 대물림인 세습 강행이 비난의 대상이 되자 구국기도회를 개최하여 민주화 운동에 저항하고 있으며 본인들의 권익 유지에 방해가 되는 차별금지법 역시 동성애조장과 이슬람 확산이라는 무늬만 근사한 이유를 내세워 반대하고 참여를 강요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개돼지가 아니며 자신들의 힘을 인식한 대다수 국민들이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권력, 돈, 지위 및 완력에 의한 성폭력, 갑질, 차별 및 역사 왜곡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 대한항공 직원들의 가면 집회, 및 세습과 전별금 반대 운동과 과세 정당화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사회를 뒤로 돌리려고 애쓰는 뉴라이트, 엄마 부대, 어버이 연합, 한국대학생포럼, 대한민국 수호 비상 국민회의, 태극기 집회 등의 수구골통, 꼰대, 바리세인들의 저항은 거센 촛불 집회에 의하여 곧 사라집니다.